[시황]코스피, 나흘째 상승...장중 작년 연고점 돌파

입력 2010-01-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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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지난해 연고점을 장중 돌파하는 등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나 개인과 프로그램 매물에 상승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9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전일보다 0.29%(4.98p) 오른 1716.76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증시가 '마틴루터 킹 데이'로 휴장한 가운데 유럽 증시가 원자재주 강세로 일제히 올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코스피지수는 장중 1723.22까지 올라 지난해 9월23일 기록한 전고점 1723.17을 경신하기도 했다.

외국인이 262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1억원, 18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182억원, 41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223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의료정밀과 보험이 1% 이상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기계와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음식료업이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상승세를 보여 LG전자가 2% 이상 뛰고 있고 삼성전자, POSCO, 한국전력, KB금융,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 KT가 1% 안팎으로 오르고 있다.

하이닉스가 약보합에 머물러 있으며 현대차와 LG화학, SK텔레콤은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한가 1개를 더한 379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포함 275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102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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