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자이홀딩스의 자회사 노바셀테크놀러지는 현대아산병원과 '천식환자의 원인 규명을 위한 바이오마커'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고 18일 밝혔다.
'바이오마커'는 천식 환자의 유형 분석을 위해 소변을 채취해 배출된 특정 단백질의 검출 여부를 판단하는 '임상시료 프로테옴' 분석 방식으로 환자 유형 분석을 통해 천식 유발인자의 생물학적 분석을 가능케 하고 나아가 근본적 원인에 따른 정확한 치료를 돕는다.
노바셀테크놀러지의 이태훈 대표이사는 "현재 현대아산병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단계에 있다"며 "그동안 천식 진단은 기관지유발검사 등을 통한 간접적 진단법에 그쳤지만 이번 바이오마커가 상용화 될 경우 천식 진단 및 치료 기술의 혁신적 진일보를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노바셀테크놀러지는 국내의 대형병원과 유방암 치료제인 허셉틴(Herceptin)의 투여가 필요한 환자를 진단하기 위한 '유방암 소변 바이오마커'의 발굴을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바이오마커의 원천 기술력은 '프로테오믹스(Proteomics)'라 불리는 단백질 분석 기술력을 근간으로 하며 이는 바이오마커 이외에도 질병표지자 및 타깃발굴 의 바탕이 되는 첨단 기술로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고 평가 된다.
이외에도 프로테오믹스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필수적 절차인 '물리화학적 동등성 입증'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로 노바셀테크놀러지는 이미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유수 대기업 및 대형제약사 등으로부터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단백질 분석'의 의뢰를 받는 등 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