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은 조달청이 발주한 경남 하동∼완사간 국도 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공사는 경남 하동군 적량면 동산리와 북천면 방화리를 연결하는 것으로, 총 연장 7.72㎞, 폭 11.5m 규모다. 총 공사비는 895억3900억원, 공사기간은 5년이다.
송인회 극동건설 회장은 "올해 공공 건설 발주 물량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룬 실적이라 의미가 크다"며 "올해를 변화와 혁신을 통해 제2의 도약의 해로 선포하고 수주량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극동건설의 올해 수주 목표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1조15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