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8일부터 21일까지 '멀티 스트라이크 ELS'를 150억원 한도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상품은 4개월마다 기초자산인 현대차와 LG화학의 주가를 관찰해 주가수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수익을 지급한다.
관찰시점에 주가가 최초가입시점 주가 이상이면 연 23.01%의 수익을 얻을수 있어, 조기상환 시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또한 주가가 하락하더라도 최초주가 대비 95~100사이면 연 18%, 90~95 사이면 연 14.01%를 지급하고 85~90 사이면 연 8.52%를 지급한다.
투자기간은 3년으로 기간 중 주가가 40% 초과 하락한 적만 없으면 만기 원금과 25.56% 수익을 지급한다.
단, 만약 초과 하락(40%)한 적이 있으면 만기시점에 많이 하락한 종목에 연계해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상품개발 담당자는“'멀티 스트라이크 ELS'는 최근의 주식시장 상황과 고객 니즈를 모두 충족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면서 “조기상환 가능성 증대와 고수익 추구라는 ELS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합리적인 기대수익률 조건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이 지난주‘멀티 스트라이크 ELS’를 출시해 100억원 한도에 123억원 모집, 올해 처음으로 업계에서 초과 청약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주 판매한 6개 ELS상품에 293억원이 몰리기도 했다.
이에 삼성증권은 ‘멀티 스트라이크’ 명칭을 상표 출원하고 본격적인 상품 마케팅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