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인+기관’ 매도 부담...장중 하락 전환

입력 2010-01-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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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부담으로 약세로 전환됐다.

18일 오전 9시 23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71포인트(0.13%) 하락한 549.26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약세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지난주 글로벌 증시의 약세도 불구하고 550선을 돌파하며 상승출발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 나서면서 이내 하락 반전하며 549선까지 되밀려 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13억원,82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94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막아내고 있다.

개장초 상승세를 보였던 업종별 지수는 지수 약세에 혼조세로 전환됐다. 운송, 기계 장비,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비금속, 출판 매체복제,유통, 제약, 음식료 담배 등이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방송서비스, 인터넷, 정보기기, 통신방송서비스, 운송장비 부품, 섬유 의류, 반도체 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 역시 지수 하락에 약세다. SK컴즈가 2.02%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반도체, 태웅, SK브로드밴드, 메가스터디, 다음, 소디프신소재, 태광, CJ오쇼핑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중 셀트리온과 성광벤드, 네오위즈게임즈, 차바이오앤 등은 상승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터키의 원전수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소식에 따라 모건코리아, 보성파워텍 등 원전 관련주가 급등중이다.

신규 상장된 우노 역시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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