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예, 아이티에 "당신의 사랑을 보내주세요"

입력 2010-01-17 16:29

▲유빈 선예(사진=대한사회복지회)

▲선예가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 (사진=선예 트위터 캡쳐)

원더걸스 멤버 선예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아이티 지진 참사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촉구하는 글을 올렸다.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 원더걸스 선예는 지난 15일 오전 9시 11분께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사람들이 아이티 지진 희생자들에게 관심을 보이길 바란다"며 "당신의 사랑을 보내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아이티는 지난 12일(현지시각) 발생한 7.0 규모의 강진으로 교통과 통신을 비롯해 행정까지 마비된 상태다. 현재 사망자 수만 1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티 봉사활동을 통해 부모결연을 맺고 후원 중인 차인표-신애라, 주영훈-이윤미 부부 역시 이번 참사에 대한 무거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윤미는 16일 밤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에 "우리 딸 나이카의 생사조차 확인할 길이 없으니 너무나 속상하고 마음이 무거울 뿐"이라며 "우리 딸 나이카가 제발 살아있길..."이라는 글을 올렸다.

신애라 역시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 뉴스데스크'에 출연해 아이티 강진 참사에 대한 안타까운 심정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