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키스신 때문에 "이별통보 받았다" 깜짝 고백

입력 2010-01-17 11:11

▲사진=방송캡쳐

최근 인기 상승으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황정음이 '지붕킥' 키스신 후 연인 김용준과 헤어질 뻔 한 사연을 고백했다.

황정음은 16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의 코너 '게릴라 데이트'에 출연해 연인 김용준과 이별통보 받은 사연을 밝혔다.

그는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극 중 이지훈(최다니엘)과의 키스신 후 "용준이가 헤어지자고 했다"며 "촬영이니 이해해 달라고 얘기했더니 그제서야 이해해 주더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10년을 김용준과 더 사귀어야 한다면?'이라는 리포터의 질문에 황정음은 "용준이 군대도 가야하는데 막막하다"며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헤어짐을 생각하고 만나기보다는 예쁘게 사랑하면서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황정음은 "용준이가 군대 가기 전에 자꾸 '헤어지고 가야한다'고 한다"고 말해 솔직한 김용준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황정음은 "나를 시험해 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