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등 최대 70% 할인... 병행수입 등으로 40만여점 구비
신세계 이마트는 오는 3월 1일까지 전점에서 '신학기 학생 가방 대전'을 열고 국내외 유명 브랜드 학생가방을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마트는 "올해는 취학기준일 변경으로 2009년 입학이 지연됐던 2003년 1~2월 생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서 초등 1년 생이 전년 보다 15%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반적인 학생가방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행사 물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늘려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유명브랜드 병행수입전'에서는 백화점에서나 볼 수 있었던 키플링(KIPLING) 캐쥬얼 백팩을 시중가격 대비 40% 가량 저렴한 7만9000ㆍ8만9000원에 판매하며, 현재 국내 백화점, 대형마트에는 입점되어 있지 않은 쟌스포츠(JAN SPORT) 캐쥬얼 백팩을 4만7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유명 브랜드 특가전'을 통해 나이키, 아디다스, EXR, K-SWISS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 주니어가방을 기존 가격보다 20~70% 저렴한 1만~7만9000원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예비 초등학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위해 '유명캐릭터 아동가방전'과 '어린이가방 초특가전'도 병행한다.
이마트 잡화팀 권성아 바이어는 "올해는 예년에 비해 늦어진 설과 신학기 준비 기간이 겹쳐져 설 전에 미리 신학기 준비를 하는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 행사를 2주 가량 앞당겨 준비했다"며 "병행수입과 사전기획을 통해 전년 보다 20% 이상 늘어난 물량을 준비했고 3월 1일까지 행사 기간 내내 20~7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어서 신학기를 준비하는 고객들의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