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화학부문 회장과 외아들 박준경 금호타이어 부장이 지난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금호석유화학 보통주 12만9900주를 장내에서 처분한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지분 매각은 박 전 회장의 지분율은 8.43%에서 8.12%로, 박 부장의 지분율은 8.07%서 7.93%로 각각 낮아졌다.
앞서 고 박정구 전 금호그룹 회장 아들인 박철완 금호그룹 전량경영본부장이 주식담보대출을 갚기 위해 지난 6일 금호산업 주식 139만2553주(지분율 2.27%)를 매도한 바 있다.
박찬구 부자의 금호석유화학 지분 처분이유 역시 주식담보대출금 상환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