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황]단기 급락 부담으로 금리 상승...국고3년 4.24%(+1bp)

입력 2010-01-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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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금리는 미 국채 강세에도 불구하고 단기 급락에 따른 부담감으로 소폭 오름세로 마감됐다.

15일 금융투자협회가 고시한 최종호가수익률은 국고 3년은 1bp 상승한 4.24%, 국고 5년은 2bp 상승한 4.80%을 기록했다. 국고 1년물은 1bp 상승한 3.25%로 마감했다. 장기물인 10년물은 2bp 상승한 5.36%, 20년물은 2bp 상승한 5.55%로 각각 고시됐다.

통안증권 1년물은 1bp 상승한 3.28%, 2년물은 2bp 상승한 4.20%로 마감했다. 91일물 CD금리는 전일과 같은 2.88%, 91일물 CP금리는 전일과 동일한 3.10%로 고시됐다.

국채선물은 미 국채 -5bp강세 및 저평가 23틱 영향으로 시초가에 은행의 매수가 유입되며 전일 대비 +10틱 상승한 109.68로 출발했다.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외국인의 매매도 부진하자 109.66~64에서 횡보하던 중, 코스피지수가 1700p를 회복하자 은행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109.58(보합)까지 하락했다.

점심시간 중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109.62로 반등했다.

오후에도 외국인의 매수가 지속되자 증권사의 환매수가 유입되며 109.64까지 서서히 반등했으나 추격 매수가 주춤하자 은행의 대량 매도로 109.57(일중 저점)까지 밀렸다.

장 마감 무렵 외국인의 매수가 유입되며 109.62로 반등했으나, 은행의 대량 매도가 출회되며 급락해 109.50까지 하락했다. 이후 증권사의 대량 매도도 출회되며 109.47로 밀린 후 109.49에 일반거래가 종료됐다.

결국 3월물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3틱 하락한 109.55로 마감했다.

국채선물을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증권선물 2145계약, 연기금 305계약, 보험 298계약, 은행 2822계약 각각 순매도를 기록했다. 반면, 외국인 4321계약, 개인 946계약, 자산운용 434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거래량은 6만5650계약을 기록해 전일보다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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