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돌파 앞둔 '전우치' 미공개 포스터 공개

입력 2010-01-15 16:22

박태진 기자

영화 '전우치'의 미공개 포스터들이 실체를 드러냈다.

영화사 집은 15일 4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전우치'가 새로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포스터들은 최종후보였으나 공개직전 탈락했던 이미지들로 주요 등장인물 4명의 캐릭터 포스터다. 전우치(강동원)와 화담(김윤석), 서인경(임수정), 초랭이(유해진)의 이미지들은 캐릭터의 특징을 표현하고 있다.

▲사진=영화사 집

전우치의 포스터는 강동원의 장난기 어린 미소가 눈길을 끈다. 또 가는 목선과 허리에 손을 얹은 포즈가 모델을 연상케 한다.

▲사진=영화사 집

화담의 포스터는 공개된 본래 캐릭터 포스터와 마지막까지 최종 대결을 펼친 후부로 연기파 배우 김윤석의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사진=영화사 집

임수정이 맡아 열연을 펼친 서인경의 포스터는 '청순함과 도발적 매력의 공존'이라는 캐릭터의 특징을 담아냈다.

▲사진=영화사 집

초랭이의 포스터는 개인간 캐릭터를 온몸으로 표현한 유해진의 코믹한 자세가 관심을 집중시킨다.

한편 이 영화는 '전우치'라는 한국고전소설 속 영웅 캐릭터를 활용한 참신하고 재기 발랄한 내용 덕에 화제가 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관객 465만 명을 돌파했으며 사상 최악의 한파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주말 즈음 500만 돌파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