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마감]외인+기관 매수에 550선 바짝

입력 2010-01-1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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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550선에 바짝 다가섰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64포인트(1.41%) 상승한 549.97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상승 마감으로 코스닥 지수는 주간 상승률 플러스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글로벌 증시의 상승 마감에 힘입어 동반 상승 출발하며 546.78로 시작했다.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매수에 나서며 상승세를 유지하던 코스닥 지수는 장 후판 코스피 지수가 1700선을 돌파하자 상승폭을 더욱 확대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332억원, 110억원 어치 주식을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448억원 어치 주식을 매도하며 이익 실현에 나섰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출판 매체복제, 기타 제소, 금융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으며 제약, 종이 목재, 섬유 의류 업종은 3% 넘게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를 유지하며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들 중 차바이오앤이 전일보다 가격제한폭까지 뛰었으며 셀트리온 10.29%, 다음 9.00%, 동국S&C 6.85% 올랐다.

반면 소디프신소재, SK컴즈 등은 하락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받았다.

특징 종목으로는 하이쎌의 계열사인 에이치엘비가 국내 증권사 인공간 개발 성공한 점이 부각되며 동반 급등세로 마쳤다.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한 가발생산업체 우노앤컴퍼니가 거래 첫날 상한가까지 치솟으며 공모가를 상회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 종목을 포함 555개 종목이 올랐으며 하한가 7개 종목을 더한 395개 종목이 하락했다. 89개 종목은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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