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증시]코스피, 인텔효과로 1700선 전후 등락

입력 2010-01-15 11:45

성시종 기자

코스피지수가 인텔효과로 상승세를 보이며 17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30분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13.89포인트(0.82%) 상승한 1699.66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인텔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하며 마감됐다. 이에 국내 증시 역시 인텔효과를 누리며 오름세로 출발해 장중 17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IT업종이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견고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만이 1614억원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09억원, 31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시장 역시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5.85포인트(1.08%) 오른 548.18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203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3억원, 1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3.50원 오른 1124.6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