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신봉선, ‘해피투게더3’ 투엠씨(2MC)?

입력 2010-01-15 11:27

▲사진=방송 캡처

'해피투게더3'의 MC는 유재석과 신봉선 둘만 맡는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 '해피투게더3'에 현영을 비롯한 여자 연예인 4명이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현영은 "해피투게더3에서 나갈 사람은 나가고 들어 올 사람은 들어와야 된다"고 말하며 MC교체 설을 장난스럽게 꺼냈다.

그녀는 이 말을 하면서 박명수를 향해 제스처를 취했다. MC 박명수는 이 프로그램은 코맹맹이 두 명은 안 쓴다고 말했다. 즉 현영이 들어올 MC자리는 없다는 뜻이었다.

그러자 현영은 박명수가 나가라며 재촉했고, MC 박미선이 "박명수가 나가면 나도 따라 나간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보던 MC 신봉선은 "그럼 유재석이랑 나랑 투엠씨(2MC) 체제인가요?"라고 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박미선은 "신봉선이 너무 냉정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현영 외에도 조혜련, 강수정, 유채영이 출연해 자신들만의 입담을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