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원전株 기대해볼까...펀드매니저 원전주 ‘열공中’

입력 2010-01-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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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수혜주 찾는 등 원전 세미나 개최로 분주

올해 테마로 꼽히고 있는 원자력 관련주에 대해 국내 증권사 펀드매니저들이 열공모드로 들어갔다.

이를 위해 각 증권사들은 원자력 관련 세미나를 여는 등 다시 한번 원자력 관련주에 대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하고 있다.

원자력 관련주들은 지난 해 말부터 2010년 경인년 새해 벽두까지 아랍에미리트공화국(UAE)에서 날아온 낭보로 급등했다.

이번 47조원 규모의 원전 수주에 이명박 대통령은 ‘기적에 가까운 일’이라며 찬사를 보냈으며 향후 원자력 추가 수주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벌써부터 UAE 추가 수주 가능성과 원전의 본 고장인 미국 등에도 수주 가능성이 보이며 모멘텀이 아직도 살아 있다.

이에 주가도 급등으로 화답하며 소위 관련주로 분석되고 있는 비에이치아이 등은 5배 넘는 시세를 분출하며 높은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

이미 원전 관련주가 급등했지만 아직은 진입단계이며 아울러 아직 시장에 숨어 있는 관련주를 남아 있어 원전 수혜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국내 모 증권사 주식운용 팀장은 “올해 원전 관련 테마는 지속적으로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때문에 펀드매니저들이 원전 공부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펀드매니저이 공부에 빠져 있다는 것은 향후 투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다시 한번 원전 수혜주가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맞춰 증권사들도 앞다퉈 원자력 관련 세미나를 준비하며 분주한 모습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펀드매니저를 위해 원자력 관련 세미나를 오는 20일 개최할 예정이며 다른 증권사들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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