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배우 강동원이 자신의 고교동창을 위해 노개런티로 출연하는 우정을 보여 그의 의리를 확인했다.
강동원은 15일 공개되는 가수 주형진의 신곡 '헤어지자고'의 뮤직비디오 CF 모델로 나섰다. 강동원과 주형진은 경남 거제고 동창이자 14년 친구이다.
강동원은 극중 우수에 찬 모습으로 비련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별을 맞은 남자의 슬픔과 복잡한 마음을 압축적으로 표현했다.
강동원은 '전우치', '의형제' 등 연이은 영화 촬영과 홍보 일정에도 불구하고 친구를 위해 광고물에 출연했다.
강동원의 소속사는 "이번 뮤직CF 참여가 단순히 친구로서의 의리 때문만은 아니다. '팝재즈'라는 참신한 장르를 통한 그만의 소신 있는 음악적 행보가 보기 좋았고 솔직히 말하면 무엇보다 먼저 목소리가 너무 좋다"고 전했다.
팝 재즈 아티스트 주형진의 첫 번째 정규앨범 '스위트 어터리즘'(Sweet Auteurism)은 18일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