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금강산-개성 관광 실무접촉 제안

입력 2010-01-1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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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4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가 금강산 관광과 개성 관광 재개를 위한 실무접촉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북한측은 통지문에서 "금강산관광과 개성지구관광이 1년6개월이나 중단되고 있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26일과 27일 금강산에서 관광 재개를 위한 북남 실무접촉을 갖자"고 밝혔다.

중앙통신은 이 통지문이 전달된 채널을 밝히지 않았으나 관례에 따른 판문점 연락관 사이의 전화 통지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뜻임을 내비쳤다. 통일부 관계자는 "판문점 채널을 통해 전통문을 접수,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강산관광은 박왕자씨 총격피살사건 이후인 지난 2008년 7월, 개성관광은 12월 각각 중단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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