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LG전자의 전사적 구매 혁신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LG전자는 일반구매 부문의 글로벌 통합구매의 기반을 구축했다.
한국IBM은 LG전자의 일반구매 부문 혁신을 위해 ▲장기 마스터 플랜 수립 ▲전략구매를 위한 상품 구조 정비 ▲글로벌 통합 프로세스 수립 ▲글로벌 통합 구매조직 신설 ▲해외법인의 전문가 파견을 위한 코디네이션 센터 운영 ▲통합 구매시스템 구축지원 및 가이드 등을 지원했다.
한국IBM은 LG전자의 전 사업 부문에서 선정된 프로젝트 멤버를 중심으로 약 9개월간 일반 구매부문 혁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일반 사무용 물품에서부터 마케팅, 물류 및 연구개발, IT 품목, 출장경비에 이르는 모든 일반품목에 대해 구매 이력을 분석했으며 경쟁업체의 경쟁력을 확인해 투명하게 공급업체를 선정하도록 했다.
또한 해당 법인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전략구매 역량 강화교육 및 전략구매 이행을 위한 퀵윈(Quick–win) 활동을 통해 전략적 구매활동의 초석을 마련했다.
제프 조단 한국IBM GBS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로 LG전자는 지속적인 구매 혁신을 위한 구매정책을 수립했을 뿐 아니라 내부 조직의 체계적 정비, 글로벌 프로세스 표준화 등을 통해 구매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