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따라잡기] 하이닉스 ‘사자’, KB금융 ‘팔자’

입력 2010-01-1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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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투자자는 유가증권 시장에선 순매수로 돌아섰다. 그리고 코스닥 시장에선 이틀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14일 오후 3시6분 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기관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61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선 51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은 한국전력과 두산중공업에 대한 매수를 이어갔다. 무엇보다 반도체관련주(하이닉스, 삼성전자)를 대거 매수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전일에 이어 철강주(POSCO, 현대제철)를 대거 팔았고, 유통주(신세계, 롯데쇼핑, 현대백화점)를 매도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전일과 마찬가지로 풍력관련주(태웅, 현진소재)에 대한 매수 기조를 이어갔다.

종목별로는 하이닉스(705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뒤를 이어 삼성전자(527억원), 현대중공업(395억원), LG화학(369억원), 대한항공(288억원), 삼성물산(198억원), 한국전력(181억원), 하나금융지주(153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KB금융(303억원)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그리고 LG전자(222억원), 현대차(199억원), POSCO(163억원), OCI(154원), LG(142억원), 신세계(139억원), 롯데쇼핑(130억원), 외완은행(119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멜파스(80억원)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이어 서울반도체(58억원), 디지텍시스템(33억원), 현진소재(27억원), 차바이오앤(23억원), 루멘스(17억원), 메디포스트(17억원), 영우통신(14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에스디(113억원)을 가장 많이 팔았다. 그리고 네오위즈게임즈(30억원), CJ오쇼핑(24억원), 하림(21억원), 인스프리트(19억원), 미래나노텍(19억원), 모린스(16억원), 메가스터디(14억원), 성광벤드(14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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