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리아’, 부산프로젝트 제목 확정

입력 2010-01-1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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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발콘
시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사랑은 '카멜리아'이다.

발콘은 14일 부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사랑에 관한 스토리로 채울 태국, 일본, 한국 아시아 3개국이 참여하는 옴니버스 프로젝트 '부산 프로젝트(가제)'의 제목을 '카멜리아(camellia)'로 확정 지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설경구, 강동원, 송혜교, 김민준이 주연을 맞아 화제가 되고 있다.

'카멜리아(camellia)'는 '동백'의 영문표기이며, '동백꽃'은 '시공간을 초월한 영원한 사랑', '굳은 약속의 기다림' 등의 꽃말을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첫 번째 영화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여장남자 아이언 푸시(마이클 샤와나사이 분)란 스파이와 정체불명의 남자(김민준 분)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파격적 러브스토리 '아이언 푸시(iron pussy)'이다.

두 번째는 현재의 부산을 배경으로 영화촬영중인 촬영감독(설경구 분)이 묘령의 여인(요시타카 유리코)에게 사랑에 빠지는 판타지 멜로 '카모메(kamome)'이다.

또 가까운 미래에 사랑의 산업화로 잃어버린 사랑의 기억을 찾는 강동원, 송혜교 주연의 치명적 러브스토리 '러브 포 세일(love for sale)'도 있다.

카멜리아는 이 영화들에 대한 총괄적인 뜻을 가지고 있으며, 동백섬, 동백꽃, 동백숲 등 부산을 상징하는 낱말로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다.

국내 배우들뿐만 아니라 일본, 태국의 배우들의 호화 캐스팅으로 큰 반향을 모으고 있는 '카멜리아'는 15일 장준환 감독 작품 '러브 포 세일'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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