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4일 케이디씨에 대해 3D영사기 사업 비중 확대로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제시하진 않았다.
이수정 애널리스트는 “마스터이미지(지분 21.5%보유)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극장용 3D 영사기의 제조와 매출 사업을 시작했다”며 “국내 CGV에 2007년부터 3D 영사기를 독점 납품하는 데 성공, 해외 매출과 합산해 지난해 연간 210억원 규모의 영사기 관련 매출을 기록했다”고 예상했다.
또한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을 시작함에 따라 전체 매출의 30% 수준(2009년 가이던스 기준)이었던 3D 관련 매출은 2010년 50%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애널리스트는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