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폰 200만대 보급 등 무선인터넷 활성화

SK텔레콤이 올해 스마트폰 200만대 보급과 구글 안드로이드폰 도입 등을 골자로 한 무선인터넷 서비스 활성화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통신시장 개방화에 가속도를 낼 방침이다.

14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일반폰에서 DRM 해제를 본격화하고,PC Sync를 통한 모바일 콘텐츠 사이드 로딩을 확대, 올해 스마트폰 200만대 보급을 목표로 하는 등 무선인터넷 이용 환경의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는 내용을 담았다.

SK텔레콤의 이 같은 정책은 통신시장이 개방,확산,상생 전략을 기반으로 무선인터넷 이용환경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이 내놓은 무선인터넷 활성화는 크게 확산, 개방, 상생, 통합 등 4가지 정책으로 추진 될 전망이다.

이같은 정책은 스마트폰과 풀브라우징폰 등 무선인터넷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기술 변화를 적극 수용하고, 유무선 통신 융합 환경에 대응하는 것은 물론, 무선인터넷 시장 활성화로 통신산업 전반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무선인터넷 활성화 전략이 통신산업 전반에 확대될 경우, 개방형 플랫폼 환경 구축과 함께 다양한 OS가 탑재된 스마트폰 시장이 성장하고, 콘텐츠 이용 편의도 증대될 것이라고 SK텔레콤은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MNO CIC 하성민 사장은“안드로이드OS(운영체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도입해 스마트폰 이용과 무선인터넷 사용을 확산시킬 계획”이라며“휴대폰뿐만 아니라 무선인터넷 기능이 탑재된 다양한 IT 기기에서도 모바일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과금, 가입절차 및 요금제 등 무선인터넷 사용 환경을 대폭 개선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