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브랜드화 시킨 편의점 상품 '인기'

입력 2010-01-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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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편의점에 연예인을 브랜드화 시킨 상품들이 늘고 있다. 스타일리쉬한 포장에 합리적 가격, 믿을 수 있는 상품 3박자가 갖춰져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보광훼미리마트는 14일 업계 단독으로‘홍진경더만두’2종(매운맛, 순한맛)을 출시했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만두는‘주식회사 홍진경’의 상품으로 만두피는 더 얇게 만두속은 풍부한 육즙으로 더 꽉 채웠다”며 “홍진경씨는 상품 출시를 앞두고 훼미리마트 본사에 직접 방문해 홍보 동영상을 촬영하는 등 신상품 홍보에 열의를 보였다”고 말했다.

▲강호동 화통라면
연예인 강호동씨를 모델로 한 ‘강호동화통라면’은 상품전면에 강호동씨 사진과 푸짐한 양으로 소비자의 눈길을 끌어 출시 후 매달 5%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예인 백보람씨가 기획단계부터 참여한 ‘백보람스타킹’ 역시 연예인브랜드 상품이다. 이는 기존 스타킹과 차별화된 외관과 보온성 기능을 추가해 출시 이후 기존 매출점유율이 3.6%였던 스타킹을 18.7%까지 올려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보광훼미리마트 상품본부장 장영생상무는 “최근 친숙한 연예인을 브랜드화 한 상품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해당상품의 매출도 덩달아 증가하고 있다”며 “일반제품의 포장이 상품의 특성이나 회사브랜드를 강조하는 반면 연예인 브랜드 상품은 해당 연예인의 성격이나 이미지를 잘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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