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4일 포스렉에 대해 4분기 잠정 실적이 기존 예상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종혁 애널리스트는 "전세계 금융 위기의 여파로 POSCO의 2009년 조강생산량이 2008년 대비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생석회 사업 매출 증가로 연간 영업이익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2010년 영업이익은 2009년 대비 24.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2010년 POSCO의 조강생산량 증가에 따라 포스렉의 매출 및 이익 증가는 2010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며 "POSCO가 인도 등 해외 제철소 건설을 시작하게 될 경우 포스렉의 동반 진출이 예상돼 POSCO의 해외 제철소 건설 일정이 구체화되어 발표될 경우 포스렉의 주가는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