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마이크로시스템즈는 후지쯔와 공동으로 2.75GHz의 쿼드코어 스팍64 VII 프로세서를 장착한 스팍 엔터프라이즈 M3000 서버를 13일 발표했다.

▲스팍 엔터프라이즈 M3000 서버
이 서버는 엔트리급 가격으로 스팍64 프로세서 기반의 메인프레임급 안정성과 가용성, 서비스(RAS)를 제공한다고 썬은 설명했다. 스팍64 VII 프로세서는 시스템 메모리 모듈이 2.75GHz로 빨라졌으며, 이전 제품 대비 성능이 최대 23% 향상됐다.
또한 이 서버는 다양한 엔트리급 서버를 크기가 작은 2U 섀시로 통합할 수 있어 데이터센터에서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준다. 애플리케이션 처리 과정에서의 에너지 소모 비율도 이전 버전 대비 최대 13% 향상시켰다.
존 파울러 썬 시스템 그룹 수석 부사장은 "스팍64 VII 싱글 프로세서를 장착한 M3000에서부터 64개의 스팍64 VII 프로세서를 장착한 M9000 시리즈와 솔라리스는 고객에게 전략적인 비즈니스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