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항행위원회 부의장 첫 배출

입력 2010-01-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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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항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만희 위원<사진>이 제183-1차 항행위원회에서 부의장으로 당선됐다고 13일 밝혔다.

장 위원은 항행위원회 전원(총 19인)의 만장일치로 임기 1년의 2010년 회기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이는 1949년 항행위원회가 설립된 이래 60년 만에 우리나라가 부의장직에 최초로 진출한 것으로 우리의 항공전문인력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번 장 위원의 부의장 당선은 올 10월에 있을 ICAO 이사국 선거는 물론 11월에 실시될 차기 항행위원 선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항행위원회는 국제 항공안전 분야의 모든 정책·표준 등을 실질적으로 결정하고 각 국의 항공안전도를 평가하는 ICAO내 핵심위원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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