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웹체크 프로그램 보급

입력 2010-01-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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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사이트 초기 및 하위메뉴 악성코드까지 탐지 가능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대국민 보안인식 제고 및 침해사고 피해예방을 위해 시범 서비스를 해 왔던 ‘Web Check(웹체크)’ 를 14일부터 일반 이용자에게 보급한다.

웹체크는 이용자가 특정 웹사이트를 방문(접속)할 경우 KISA에 구축된 데이터베이스와 연동, 해당 웹 사이트 보안수준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경광등과 설명창을 통해 이용자에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기능은 이용자가 방문(접속)하는 웹사이트 초기화면뿐만 아니라 추가로 클릭해 실행시키는 하위메뉴의 악성코드 은닉여부까지 점검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인터넷 이용자가 방문하는 웹사이트 악성코드 은닉과 피싱사이트 여부를 판별해이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 KISA 인터넷침해대응센터 보안공지 내용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이 해킹, 바이러스 출현 동향, 각종 S/W 보안취약점 발생 현황, 침해사고 경보발령 등 보안관련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밖에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와 연계,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종합정보(카드결재 가능여부, 청약철회 가능여부, 연락처 정보 등)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웹체크 시스템은 감염PC의 악성코드를 치료하는 백신프로그램이 아니다”라며 “안전한 인터넷 이용을 위해서는 평소 최신 윈도우 보안업데이트 및 백신 프로그램 사용 등 보안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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