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패션, 글로벌 스포츠 멀티숍 '인터스포츠' 1호점 오픈

입력 2010-01-1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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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패션은 지난해 4월 인터스포츠 인터내셔널 그룹과 '인터스포츠' 브랜드 라이센싱 국내 독점 계약 체결 후 오는 2월 아시아 최초로 서울 문정동에 1호점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42년의 역사를 가진 인터스포츠 인터내셔널 그룹은 스포츠, 레저, 아웃도어 등의 의류, 헬스기구, 캠핑, 수상스키 등 스포츠에 관한 모든 것을 취급하는 글로벌 스포츠 멀티숍 브랜드로 전 세계 37개국에 총 5200여 개의 매장을 운영, 매출만 87억 유로(약 16조원)에 이른다.

또 수년간 유럽축구연맹(UEFA), 국제농구연맹(FIBA), 유럽핸드볼연맹(EHF)등과 지속적으로 파트너 계약을 맺고 각종 국제 스포츠 대회의 후원사로 활동하며 유럽에서의 영향력을 넓혀왔다.

LG패션은 인터스포츠 문정점을 시작으로 올 상반기까지 총 3개 매장을 선보일 계획이다. 각 매장 별로 500~1200평의 규모로 운영되며 축구, 농구, 야구, 골프, 바이크, 해양스포츠 등을 비롯해 캠핑, 클라이밍, 등산 등 아웃도어에 이르기까지 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의류, 신발, 용품이 전문가 수준까지도 구비될 예정이다.

LG패션 관계자는 “특히 인터스포츠 인터내셔널 그룹이 유럽 전역에서 인터스포츠를 크게 성공시킬 수 있었던 노하우와 국내 고객의 니즈를 혼합한 신개념의 선진 유통 환경을 도입해 인터스포츠 매장에 방문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움과 만족을 누릴 수 있는 지역 명소로 활성화 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스포츠 선수 출신의 전문 직원들이 각 영역에서 1:1 전문 구매 컨설팅을 제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은 전문가의 도움을 통해 제품 구매는 물론 체험존에서 자신의 운동 습관까지도 컨설팅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LG패션의 남기흥 상무는 “인터스포츠는 신발, 골프 등 기존 한 품목의 다양한 브랜드로 구성된 카테고리 킬러형 매장만이 존재해오던 국내 시장에 아직 시도된 적 없는 새로운 형태의 멀티숍”이라며 “스포츠∙아웃도어 등 전 제품군을 아우르는 인터스포츠의 한국 런칭은 국내 스포츠 유통 트랜드의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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