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뉴스와이어
LG전자가 세계에서 가장 큰 4.8인치 스크린과 최고 속도의 1.2GHz 프로세서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출시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괴물폰'으로 불리며 화제가 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4.8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1024×480급의 고해상를 제공하는 GW990(사진)을 올 2분기 중 출시할 것으로 전했다. 이는 세계 최대 스마트폰 '도시바 TG01'의 4.1인치 기록을 가뿐히 제칠만한 크기이다.
GW990은 인텔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인 '무어스타운'을 탑재해 1.2GHz의 빠른 속도로 멀티태스킹을 지원한다. 무어스타운의 소비 전력은 기존 프로세서에 비해 1/10 정도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GW990은 또한 리눅스 OS를 기반으로 한 인텔의 자체 모바일 운영체제 '모블린 2.1'을 채택해 부팅 속도가 빠르고 메모리 사용이 적은 것이 특징으로 손꼽힌다. 그밖에도 16GB 메모리, 500만 화소 카메라, 와이파이 등 최신 기능을 모두 탑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