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콤서 몇 벌 안되는 옷이 완판되는 이유? "신세경 효과"

입력 2010-01-13 11:0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지붕킥'으로 한창 인기몰이 중인 '청순글래머' 신세경이 광고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하며 휴대폰, 화장품에 이어 청바지 광고 모델까지 잇달아 계약하며 최고의 주가를 자랑하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신세경은 MBC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선보인 수수한 의상들까지도 시청자들의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완판녀'로서 자리매김 했다.

'지붕킥'에서 신세경은 가사 도우미로 출연 중에 있다. 극중 상황에 맞게 화려한 의상은 멀리하고 있다. 극중 소소한 캐릭터에 맞게 몇 벌의 의상만으로 여러 회에 걸쳐 등장하기 때문에 그에 따른 시청자들의 인지 효과가 높다는 협찬사의 설명이다.

캐주얼 브랜드 '버커루 진' 에 따르면 신세경이 입고 나오는 버커루 패딩 점퍼는 신세경이 입은 뒤 매출이 급상승 해 재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온라인 상에서 상품 번호까지 돌아다닐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어 신세경의 인기를 실감한다.

신세경의 스타일리스트인 한지희 실장은 "현실적인 신세경 패션은 그녀가 가진 매력적인 청순한 분위기와 함께, 시청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래 학생들이 주로 입는 스타일로, 튀는 색깔이나 장식이 많은 디자인은 되도록 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