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펀드, 1조원 돌파

퇴직연금펀드 수탁고가 1조원을 돌파했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12일 현재 퇴직연금펀드 수탁고는 작년(2009년)초 6640억 원 대비 3967억 원 증가하며 1조607억 원을 기록했다.

2005년 12월부터 시작된 퇴직연금펀드는 2006년 말 577억 원, 2007년 말 3119억 원, 2008년 말 6640억 원, 2009년 1조607억 원으로 성장했다.

유형별로는 채권혼합형 8953억 원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채권형 1087억원, 주식형 425억 원, 주식혼합형 142 억원 등이다.

회사별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3511억 원, 삼성투신1417억 원, 한국투신 1084억 원, 신영투신 745억 원, KB자산운용 502억 원,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417억 원 등이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보다 나은 퇴직연금관련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올해부터 ‘퇴직연금교육센터’를 신설함에 따라, 다양한 퇴직연금 교육 자료를 생성하고 고객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매월 정기적인 퇴직연금 매거진을 발간해 체계적인 컨텐츠 제공도 계획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김동엽 퇴직연금교육센터장은 “여유로운 은퇴준비를 위해 퇴직연금펀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2010년 퇴직보험 및 퇴직신탁 폐지 등 퇴직연금제도의 활성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퇴직연금펀드가 향후 자본시장의 또 다른 성장동력으로 역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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