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 '카라 강지영' 유일하게 번호 아는 걸그룹 멤버

입력 2010-01-13 10:02

▲(왼)강지영 (오)'강심방'에 출연한 대성(사진=뉴시스, SBS)

빅뱅의 멤버 대성이 '카라'의 막내 강지영이 유일하게 핸드폰에 저장돼 있는 걸그룹 멤버라고 털어놨다.

대성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자신의 핸드폰에 저장돼있는 3명의 여자 연예인을 공개했다. 대성은 이효리와 바다, 강지영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특히 '카라' 멤버 강지영의 번호가 저장돼 있다고 말할 때 조심스러워하는 기색을 보여 출연진들의 의심을 샀다.

강호동이 "죄 지은 것도 아닌데 굳이 조용히 얘기할 필요가 있냐"며 대성의 고백에 출연진들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자 당황하며 "내 스스로 선을 그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중이세요?', '열심히 하세요, '수고하세요'등 문자만 한 두 번 정도 주고 받았다"고 솔직히 밝혔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구하라는 "회식 자리에서 이효리 선배가 '지영이랑 대성이랑 만나보라'고 얘기했다"며 "지영의 이상형이 대성이다"고 말해 대성을 당황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