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문화자금 지원 '하나문화사랑대출' 출시

입력 2010-01-1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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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은 드라마와 영화 컨텐츠 제작을 위한 대출상품인‘시네마론’의 지원 대상을 게임과 공연으로 확대한‘하나문화사랑대출’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대출은 수출보험공사의 문화수출보험증권을 발급받은 문화컨텐츠 제작사에 프로젝트 파이낸싱 기법을 도입해 제작에 필요한 비용을 미리 지원하고, 방송국 방영권, 영화 상영에 따른 극장매출과 판권판매 및 게임이용료, 공연수익 등 수입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하는 구조다.

하나은행은 이 외에도 중소기업 상품의 간접광고(PPL)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기업 지원 방안도 검토중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수출보험공사와 연계 문화컨텐츠 관련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며“이번 ‘하나문화사랑대출’로 지원 대상을 게임, 공연 등 문화콘텐츠산업 전반에 걸쳐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작년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첩보 액션 드라마 '아이리스' 및 '베토벤바이러스' 등 9개의 작품에 자금 지원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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