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3일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양호한 4분기 영업실적과 2010년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성기종 애널리스트는 "동사는 4분게에 양호한 영업실적이 예상되며, 점진적인 회복 성장이 기대된다"며 "중국 굴삭기 시장의 호조가 캐시카우 역할을 하며, 공작기계 부문의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굴삭기 시장이 예상을 상회하는 높은 성장이 기대되고 공작기계 부문도 4분기부터 내수를 중심으로 수주가 회복되어 생산 가동률이 크게 상승했다"며 "자회사인 DII의 실적은 강력한 구조조정 효과로 적자폭 감소가 기대되고 있으며 2010년에는 미국 경기 회복과 SOC투자 확대에 따른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두산인프라코어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1.2% 증가한 7342억원, 영업이익은 79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