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13일 영우통신에 대해 스마트폰 수요 증가에 따른 데이터 트래픽 증가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 속에 무선 데이터 트래픽(Data Traffic) 수요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Bottle Neck으로 인해 네트워크 장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2011년 이후 LTE 투자가 확대될 경우 이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주력 거래선인 일본 통신 사업자들은 2011년부터 LTE 투자를 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LTE가 1.5~1.7Ghz의 고주파라는 점에서 중계기 수요는 기존 네트워크 대비 클 수 있다는 게 노 연구원의 전망이다.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업체인 영우통신은 일본 KDDI, 한국 KT, 인도네시아 통신 사업자에 납품하고 있으며 일본 NEC, 삼성전자로 관련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