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올해 재평가 원년 '매수'-대신證

대신증권은 13일 한국전력에 대해 자산 재평가, 연료비 연동제, 원전사업 등으로 재평가 원년이 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자산재평가에 따른 재평가 차액 반영으로 부채비율 하락과 밸류에이션 메리트 부각, 연동제 도입 불확실성 해소 전망, 하반기 요금인상, 원전사업 관련 긍정적 투자 모멘텀 보유 등이 올해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KEPCO의 재평가 대상자산이 약 33조원, GENCOs의 재평가 대상자산은 약 23조원으로 총 재평가 대상자산은 약 56조원이며, 재평가 차액은 상당한 규모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한국전력의 부채비율 하락, 주당순자산가치 증가 등의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통합한전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조6470억원(전년비 +6.3%), 영업이익 -2193억원(적자축소), 순이익 -2242억원(적자축소)을 기록할 것"이라며 "한파 및 폭설로 인해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했으나 이로 인한 기저발전비율의 하락때문에 영업적자폭이 당초 예상보다 커졌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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