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지붕킥' 이나봉으로 핫이슈

입력 2010-01-12 21:56

박태진 기자

영화 속 코믹변신 기대감도 급상승

▲사진=쇼박스

올해를 해피하게 열어줄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의 이나영이 '지붕뚫고 하이킥' 이후 코믹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다.

쇼박스에 따르면 '지붕뚫고 하이킥'에 출연 확정만으로 실시간 검색어에 '이나영=이나봉' 이 급상승되며 화제가 됐던 이나영이 11일 방송 직후 또 한 번 파란을 일으켰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여신 포스는 온데간데 없고 콧수염에 트레이닝 차림으로 나타난 이나영은 연신 '됐고!'를 외치며 최다니엘을 괴롭히는 '이나봉'으로 등장해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시트콤에서 선보인 그녀의 코믹변신은 워밍업에 불과하다. 바로 영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 속의 그녀는 웬만한 아이돌 그룹도 울고 갈 꽃미남 나영, 실수 연발 어설픈 미녀아빠로 변신하여 방송에서는 상상도 못할 코믹 본능을 선사할 예정이다.

올 연초 전국을 웃음으로 물들일 이나영의 코믹변신은 14일 개봉하는 '아빠가 여자를 좋아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돼 관객들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