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쳐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이 5일 방송 손가락 욕을 하는 적절치 못한 장면이 방송 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지난 5일 '강심장'에서는 출연진 중 개그맨 김영철이 가수 브라이언에게 손가락 욕설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돼 일부 시청자와 네티즌들에게 비난을 받았다. 해당 장면은 당시 정주리의 상반신 컷 뒤로 모습이 잡힌 김영철이 브라이언에게 손가락 욕설을 하는 장면이 약 5초 간 전파를 탔다.
평소 사적으로 만날 만큼 친한 사이로 알려진 두 사람은 프로그램 녹화 중 카메라가 켜진 줄 모르고 서로 장난을 치다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카메라에 잡히는 줄 모르고 잠시 장난을 친 것으로 보인다"며 "편집 할 때 제작진이 이 장면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시청자들의 오해를 사게 한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또, 김영철 측은 같은 날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김영철 또한 마음 고생이 심하다. 오늘 '강심장' 방송 날인데 제작진과 시청자들에게 너무나 죄송스러워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