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은 12일 투자원금을 보장하면서 KOSPI 200 지수가 일정구간 상승하는 경우 최고 연 13.3%의 금리를 지급하는 ‘더블찬스 정기예금 2010-1호’를 오는 25일까지 한시 판매한다.
이 상품은 KOSPI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1년 만기 상품으로, 투자기간동안 기준지수 대비 비교지수가 일정구간 상승하면 정기예금보다 높은 금리가 지급되는 지수연동예금(ELD)이다.
상품 구성은 ‘상승형’, ‘안정형’, ‘디지털형’의 3가지로 나눠 판매되며, ‘상승형’은 기준지수 대비 비교지수가 35%이내로 상승하면 지수상승률에 따라 최고 연 13.3%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안정형’은 기준지수 대비 비교지수가 25%이내로 상승하면 지수상승률에 비례해 최고 연 10.5%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만기시 비교지수가 25%를 초과하면 수익률 연 10.5%를 확정 지급한다.
‘디지털형’은 만기에 기준지수보다 비교지수가 높으면 연 7.0%의 확정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지수가 소폭 상승하더라도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 가지 유형 모두 원금이 보장되며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으로 인터넷뱅킹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주식 시장의 상승세에 따른 수익을 기대하고는 있지만 원금손실을 우려하는 투자자라면 원금이 보장되면서도 주가상승에 따른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ELD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