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자 · NHN '사고'...한국전력 · LG디스플레이 '팔고'
외국인 투자자들은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순매수세를 보였고 코스닥시장과 선물시장에서는 순매도세를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은 매수포지션을 유지하면서 2거래일째 한국전력을 집중 매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고점에 대한 부담으로 1700포인트 아래에서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금융업, 서비스업 대장주를 위주로 사들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마감기준, 한국거래소의 잠정집계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069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시장에서는 8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선물시장에서는 2850계약을 순매도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조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 전기전자, 화학, 철강금속 등을 순매수했고 전기가스업을 중심으로 의료정밀, 건설업, 운수장비, 의약품 등을 순매도했다.
종목별로 삼성전자(576억원), NHN(257억원), POSCO(160억원), 신세계(142억원), 현대중공업(136억원) 등을 순매수했다.
반면 한국전력(834억원), LG디스플레이(375억원), 현대차(240억원), 한전KPS(63억원), 삼성테크윈(55억원) 등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조를 중심으로 제약, 금속, 반도체, IT소프트웨어 등을 사들였고 IT부품을 중심으로 정보기기, 기계장비, 금융, 건설을 팔아치웠다.
종목별로는 에스디(64억원), 태웅(38억원), 소디프신소재(29억원), CJ인터넷(20억원), 서울반도체(17억원) 등을 사들였다.
반면 인터파크(64억원), 디지텍시스템(21억원), 아이스테이션(20억원), 멜파스(17억원), 메가스터디(16억원) 등을 팔아치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