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하이브리드 쿠페 최초 공개

입력 2010-01-1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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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km/ℓ의 고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98g/km 친환경성 갖춰

폭스바겐이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0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친환경과 고연비 뿐만 아니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재미를 모두 잡은 신개념 하이브리드 카인 '폭스바겐 뉴 컴팩트 쿠페'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폭스바겐 뉴 컴팩트 쿠페'는 하이브리드카 역시 혁신적인 연비와 친환경성은 물론 스포츠한 드라이빙 성능과 운전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한다는 폭스바겐의 철학에 따라 탄생된 콘셉카다.

올해의 엔진상을 수상한 바 있는 150마력 1.4리터 TSI 엔진과 27마력 전기 모터가 결합된 풀 하이브리드 방식의 뉴 컴팩트 쿠페는 전륜구동으로, 폭스바겐이 자랑하는 7단 DSG 미션을 장착했다.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인 시로코와 CC 사이에 위치하는 뉴 컴팩트 쿠페는 외관 디자인에 있어서도 스포티한 느낌의 날렵한 스타일과 우아한 멋을 더해 기존의 하이브리드 카와는 차별화된 디자인을 뽐냈다는 것이 폭스바겐측의 설명이다.

연비는 23.8km/ℓ (미국식 연비 기준)에 달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 역시 98g/km에 불과하다. 동시에 하이브리드 모델로는 최고 수준인 227km/h에 달하는 최고 속도와 제로백은 8.6초.

한편, 폭스바겐은 올 상반기 중에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의 하이브리드 카를 출시할 계획이며, 그 첫번째 주자는 사륜구동의 SUV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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