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방송장면 캡쳐
개그맨 김영철이 브라이언에게 손가락 욕을 하는 장면이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방송돼 시청자는 물론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5일 SBS '강심장'의 방송 후반부 '여신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바다, 박규리, 정주리 등이 나와 자태를 보여주던 중 게스트 뒷줄 좌석에 있던 개그맨 김영철이 옆자리에 앉아있던 브라이언의 얼굴에 대고 가운데 손가락을 보인 장면이 그대로 방송 된 것.
이어 김영철은 브라이언의 얼굴을 쳤고, 화가 난 듯한 브라이언의 몇 마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정주리의 상반신 클로즈업을 배경으로 다소 크게 잡힌 장면은 제작진의 편집을 거치지 않고 약 5초간 방송됐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출연진의 부적절한 행동을 그대로 내보낸 것은 제작진의 부주의다", "시청자를 너무 우습게 보는 것 아니냐" 등의 비난의 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2006년에 KBS ‘상상플러스에서 이휘재가 방송 도중 정형돈에게 손가락 욕을 하는 장면이 그대로 노출돼 논란이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