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바이오·신약개발기관 대민서비스 강화

입력 2010-01-12 11:22

곽도흔 기자

바이오ㆍ신약개발기관을 대상으로 제품화지원 서비스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전국의 바이오ㆍ신약 개발기관을 대상으로 관련 법령 등을 설명하고 제품개발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제품화지원 서비스'를 올해 확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바이오 및 신약 연구개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품목허가 일반사항 ▲품질 및 안전성ㆍ유효성 자료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등 의약품 허가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자료작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상담을 병행한다.

안전평가원은 지난해 2월 이후 월 200여건에 불과하던 의약품 허가 상담 건수가 방문서비스를 실시한 7월 이후에는 월 400건 이상으로 증가해 현재까지 약 3900여건의 제품화지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했다.

안전평가원은 "신약 개발과정중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면 고도의 지식산업인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증진해 국가적으로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