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막걸리 등 이색 선물세트도 선봬
갤러리아백화점은 내달 설 명절을 맞아 5000만원 상품권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지난해보다 23% 늘어난 1630여개 선물세트와 막걸리 세트, 쌀 선물세트, 코나 커피 등 이색 선물세트도 함께 선보인다.
우선 오는 15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상품권 지 프리스티지 패키지(G-Prestige Package) 를 첫 출시한다. 갤러리아 상품권 패키지는 5000만원, 3000만원, 1000만원, 500만원, 200만원, 100만원 등 6개 패키지로 출시된다.
각 상품권 패키지 구입시 패키지 금액대별로 다양한 사은품이 증정되며, 5000만원 상품권 패키지 구입시 순금카드 56.25g 또는 상품권 150만원+ 90만원대 올림푸스 PEN(디지털카메라)를 증정한다.
특히 갤러리아도 지난해 360%의 기록적인 매출 증가율을 보인 '막걸리'를 선물세트로 판매할 계호기이다.
명품 민속주를 빚는 대학교수로 유명한 정헌배씨의 '인삼탁주 세트'를 5만5000원(500ml*2병), 국내 민속주 대가인 배상면씨의 딸로 배혜정씨의 '누룩도가 1호세트' 2만6000원(375ml*3병), 호랑이 띠를 기념해 만든 '호랑이 막걸리' 3만5000원(375ml*4병) 등 3개 종류의 막걸리 세트를 선보인다.
또한 쌀 선물세트와 미국 백악관에 납품된다는 '하와이안 코나'커피세트, 산삼 수령 못지 않는 21년산 도라지 세트가 55만원(1뿌리), 특히 난(卵)류의 황제라 할 수 있는 식용 및 관상 등 다양한 선물세트를 구비했다.
갤러리아백화점 식품팀장 송환기 상무는 "전년 금융위기와는 달리 소비심리 회복 기조에 따라 올 설 선물세트 수요 신장에 기대감을 갖게 한다"며 "선물세트의 가격양극화 현상과 함께 신종플루로 인한 면역력 강화를 돕는 건강식품과 전통적인 정육세트가 선물세트 매출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