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기청에 '중기 취업대책반' 본격 가동

입력 2010-01-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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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12일 지방중소기업청장 회의를 개최하고 지방중소기업청을 중심으로 '지역별 중소기업 취업대책반'을 발족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에는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가고용전략회의'가 매월 개최돼 중소기업과 청년미취업자의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교두보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방청이 중심이 구인ㆍ구직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청년구직자가 원하는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지방청장을 위원장으로 지역별 전문계고-지역산업체-경제단체간 협의체 구축ㆍ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중기 인력난 해소 및 취업촉진을 위해 지방청 인력담당과장을 '취업지원관'으로 임명해 운영하고, 고졸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방청 청사를 활용한 재직자 주말ㆍ야간대학 캠퍼스를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전문계 고등학교와 전문대를 통합한 4년제 교육과정 '기술사관학교'를 지정해 생산현장 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꾀하고, 노동부ㆍ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해 11개 지역별로 취업ㆍ창업 박람회 개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고용 및 취업이 안정 될때까지 노동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정부기관은 물론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여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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