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본격적 수주 재개 전망 '매수'-LIG투자證

입력 2010-01-12 08:06

이채용 기자 mywish7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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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은 12일 본격적인 수주 재개가 기대된다며 GS건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영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전체 실적은 수주 12조8000억원, 매출 7조5800억원, 영업이익 5988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출 감소의 주 원인은 해외 대형 현장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어 공사기성인식이 감소하고 환율 하락으로 매출인식 금액의 크기가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11월로 대부분의 대형 수주가 마무리되면서 한 동안 주춤했지만 본격적인 해외 플랜트 입찰이 1월부터 재개될 것"이라며 "1월 말 Saudi Yanbu 정유공장, 3월 말 UAE Shar 가스전 등의 프로젝트에 입찰을 진행 또는 준비 중으로 지난해 68억9000만달러 이상의 수주 실적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