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이영자, 홍지민, 김숙의 유쾌한 이야기 펼쳐져

▲사진=뮤지컬해븐
뮤지컬해븐은 '메노포즈'가 다음달 6일부터 4월 4일까지 서울 종로에 위치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혜은이와 이영자, 홍지민, 김숙이 캐스팅돼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혜은이, 팀의 막내로 뮤지컬 무대 도전

그녀가 맡은 역할은 '한물간 연속극 배우'로 철없는 스타에서 나이 들어가는 것을 인정해야만 하는 처지가 된 중년 여성을 연기한다.
혜은이는 "막내로서 목숨 걸고 뮤지컬무대에 도전하겠다"며 새로운 활동영역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이영자, 그녀의 이유 있는 변신

그녀는 이 뮤지컬에서 '전업주부' 역할로 능청스러운 아줌마이지만, 비슷한 여자들과의 수다를 통해 폐경기를 지나가면서 여자로 다시 태어나는 변신을 경험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홍지민, 한국 뮤지컬 대상 여우주연상 수상 후 첫 번째 선택

이 상을 받은 후 처음으로 선택한 작품이 '메노포즈'다. 그녀는 "여자로서 공감하는 이 작품의 깊이와 재미 때문에 출연하는 것이 무척 뜻 깊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숙, 무대 위에서도 웃음보따리

극중 인물과 차이가 가장 많이 나는 배우이지만, 중년 관객들에게 어필하는 웃음 포인트를 공략하며 '메노포즈'에 담긴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