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나졸리, 광고 모델자리 카렌엘슨에게 내줘

입력 2010-01-11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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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졸리(위)와 카렌앨슨(아래)(사진=US매거진)

할리우드 배우 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가 높은 인기때문에 '세인트 존(St. John)' 광고모델 자리를 카렌 엘슨에게 내줬다.

US매거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가 그동안 활동했던 세계적인 럭셔리 니트웨어 '세인트 존'(St. John) 광고모델 계약 취소를 당했다"고 지난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졸리의 유명세 때문에 정작 홍보해야할 제품이 돋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세인트 존'의 CEO 글렌 맥마흔은 "졸리와 개인적인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안젤리나 졸리가 광고에 나오면 모든 사람들이 졸리의 얼굴만 볼 뿐 우리 제품은 쳐다보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모델을 기용했다"고 밝혔다.

'세인트 존'은 안젤리나 졸리를 대신해 영국의 세계적인 슈퍼모델 카렌 엘슨(Karen Elson)을 새 모델로 기용했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안젤리나 졸리는 "그럼 내가 구닥다리란 말이냐. 앞으로 세인트 존의 니트는 절대 입지 않겠다"고 격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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