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파인 트레일’ 기반 PC 신제품 공개

입력 2010-01-11 20:1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MSI가 지난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 ‘CES 2010’에서 절전형 PC 디자인을 적용한 신제품들을 최초로 공개했다.

인텔의 새로운 PC 플랫폼 ‘파인 트레일’을 기반으로 디자인된 일체형 PC와 미니 PC다.

노트북용 ‘파인 트레일-M’ 플랫폼이 장시간 작동에 초점을 맞췄다면, MSI의 절전형 PC에 탑재된 ‘파인 트레일-D’ 플랫폼은 성능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에너지 절약과 고성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 개의 칩셋을 사용하는 플랫폼과 달리 인텔이 최근 발표한 파인 트레일 플랫폼은 CPU에 메모리 컨트롤러와 그래픽카드를 모두 통합해 두 개의 칩셋만으로 구성돼 기존에 비해 칩셋의 크기는 70% 가량 줄이고 에너지 소비도 50% 이상 줄였다.

이번 CES 2010에서 공개된 MSI 윈드탑(Wind Top) AP1920은 세상에서 가장 얇은 일체형 PC로 두께가 35mm에 불과한 제품이다. 파인 트레일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본체가 모니터 내에 모두 탑재돼 있어 좁은 곳에도 쉽게 설치할 수 있으며 벽면에 걸 수 있는 월 마운트를 지원하기 때문에 공간 활용도도 뛰어나다.

16대 9 비율의 18.5형 화면을 채택한 MSI 윈드탑 AP1920은 아톰 D510/D410 CPU를 사용해 전력 소비와 소음은 적으면서도 일반 데스크톱PC 수준의 성능을 제공하며, -5도에서 15도까지 시야각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의 환경에 알맞은 각도를 유지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