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공업협회, 이름 바꾼다

딱딱하고 아날로그적인 느낌에 탈피

한국식품공업협회가 40년 만에 이름을 바꾼다.

박인구 식품공업협회 회장은 11일 서울 소공동 웨스턴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0년 신년인사회'에서 "식품공업협회라고 하면 딱딱하고 아날로그적인 분위기가 많아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명칭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를 통해 서비스 마인드를 가진 단체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식품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검사업무의 신속, 정확, 공정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중국 청도에 수입식품검사를 위한 식품검사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국민의 건강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을 거르지 맙시다' 캠페인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정부 및 식품관련단체, 소비자단체 인사 500여명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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